(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즈 유나이티드가 패트릭 뱀포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리즈 유나이티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패트릭 뱀포드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5년으로 리즈는 2026년까지 뱀포드와 함께한다.
뱀포드는 지난 2011년 노팅엄 포레스트 유스 팀에 입단했다. 이후 그의 재능을 알아본 첼시는 2012년 뱀포드를 영입했고 이후 MK 돈스, 더비 카운티, 미들즈브러,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시티, 번리 등 여러 팀에서 임대로 경험을 쌓았다.
2017년 미들즈브러로 이적한 그는 2017/18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11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꿈꾸던 리즈 유나이티드의 눈에 띄게 된다. 2018/19 시즌 리즈로 팀을 옮긴 그는 2019/20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넣으며 팀의 승격을 이끌었고, 프리미어리그에서의 첫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득점 4위에 오른다.
리즈는 "뱀포드는 지난 2018년 7월부터 리즈와 함께했다. 이후 111경기를 소화하며 43골을 터뜨렸다. 특히 16년 만의 프리미어리그 복귀 후 첫 시즌인 지난 시즌 아스톤 빌라전 해트트릭을 포함해 17골을 넣었다. 그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는 리그 9위라는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고 알렸다.
뱀포드 역시 자신의 개인 SNS에 "리즈 유나이티드와 새로운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다. 이제 일하러 가자"라며 짧게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한편, 프리미어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리즈는 지난 1라운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로즈 더비'에서 1-5로 크게 패했다. 리즈는 21일 오후 11시 홈구장 앨런 로드에서 에버튼을 상대로 리그 2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사진=리즈 유나이티드 공식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