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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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성공' 장영란, 61kg 시절 뱃살에 '깜짝' (평생동안) [종합]

기사입력 2021.08.20 10:50 / 기사수정 2021.08.20 10:39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평생동안' 장영란이 다이어트 전 자신의 사진을 보고 놀랐다.

19일 방송된 SBS FiL 예능 프로그램 '평생동안'에서는 잡지 표지모델에 도전한 장영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후 바디 프로필에도 도전했던 그는 "연예인 생활을 오래 했지만 메인 표지모델을 한 번도 해 본 적이 없다. 하면 눈물이 날 것 같다"고 말하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장영란은 다이어트 성공 후에도 필라테스와 유산소를 병행하며 열심히 운동을 하는 모습이었다. 함께 하는 트레이너는 "뒤태를 더 예쁘게 만들고 싶다"는 장영란의 말에 그가 힘들어 함에도 맞춤 운동을 지도했다. 트레이너는 열심히 운동 중인 장영란의 모습을 찍었고, 이내 그가 61kg에 육박하던 시절의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공개된 사진 속 자신의 뱃살에 놀란 장영란은 "내가 저랬었다"고 감개무량한 듯 말했고, 김성령 또한 "다이어트 광고 들어오겠다"라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남편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김민정의 질문에 장영란은 "다이어트 성공 후 바람 피지 말라고 하루에 한 번씩 말하더라"라고 답해 스튜디오의 함성을 유발했다.

대망의 잡지 모델 촬영 날, 장영란은 이동 중에도 남편과 영상 통화를 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영상 속 남편은 장영란에게 "최고의 스타, 여자들의 워너비"라고 말하며 그를 북돋는 한편, 뽀뽀까지 날려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장영란이 커버 모델로 나선 잡지는 창간 33주년 기념호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조사했을 때 긍정의 아이콘인 장영란의 추천이 많이 나왔다는 후문. 그는 전반적으로 시크한 표정으로 촬영을 진행하되, 중간 중간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밝은 미소가 들어간 컷을 촬영할 예정이었다.

그는 프로 모델다운 모습으로 세 번째 의상까지 소화하며 스튜디오의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때 '평생동안' 식구들이 장영란에게 응원의 영상을 보냈고, 이에 감동한 장영란은 "정말 감사했고 힘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윽고 촬영을 모두 마친 장영란은 "연예인 생활을 오래 해 왔지만 주인공이었던 적이 별로 없다"고 말하며 이번 촬영의 소회를 밝혔다. 그는 "여러분도 미친 척 하고 도전하시면 삶이 달라진다. 촬영하는 동안 힘들었던 지난 날들이 주마등처럼 스치더라. 내게도 이런 날이 오는 구나 하는 생각이었다. 마흔 네 살 아줌마여도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성령은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직접 만든 도시락을 전해 주기 위해 푸드스타일리스트 메이의 집을 방문했다. 제철 요리 전문가인 그와 함께 전복 주먹밥, 명란 춘권 튀김 등을 만든 김성령은 40대에 모델에 도전, 활발히 활동을 하고 있는 모델 남궁경희, 주얼리 디자이너이자 라이더인 임민정, 화보 촬영 중인 장영란을 차례로 방문해 응원했다.

'평생동안'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SBS FiL 방송화면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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