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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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기 "子, 10점 짜리 아들"→이상해 "아들에게 뭘 해줬나" 일침(아침마당)

기사입력 2021.08.20 08:52

김미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씨름선수 출신 방송인 이만기가 아들과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KBS 1TV 방송된 '아침마당'에서는 '아버지 나의 아버지'라는 주제로 다양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이만기의 아들 이민준은 자신이 95점짜리 아들이라며 "나는 아빠를 속을 썩이거나 한 적이 없다. 그렇다고 해서 효도도 잘 하지는 않았다. 할 거는 다 했다. 스무살 되고나서 첫 월급 받은 걸로 아버지 속옷도 사 드리고 어디 놀러 갔다오면 아버지 맛있는 것 사드리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이만기는 "내가 생각하는 아들은 10점짜리다.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차인지는 모르겠는데, 너는 나한테 한 게 없다. 20세 때 속옷 하나 줬다 치자, 그거 주고 난 뒤에 뭐 했나"라고 이야기했다.

이민준은 "이후 넥타이, 점퍼 선물도 드리지 않았냐"고 말하자 이만기는 당황해하며 "그럼 그거 어디갔냐"고 말했다.

함께 출연한 이상해는 "이만기 씨는 운동 하느라 애들 보기는 했나. 당신이 애들 뭘 챙겼나. 챙긴 것 얘기해봐"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럼에도 이만기는 "아들은 엄마 입만 입인 줄 아는 것 같다. 모든 것이 엄마 입맛에 맞는다. 한번쯤은 날 위한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KBS 1TV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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