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기자) 주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에 이상 증세를 느낀 KIA 타이거즈 김선빈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김선빈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팀 간 시즌 8차전에서 2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해 자신의 세 번째 타석인 6회 초 타격 이후 주루 과정에서 신체에 이상 증세를 느꼈다.
KIA가 2-4로 쫓고 있던 6회 초 무사 1루에서 김선빈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를 친 뒤 대주자 최정용과 바뀌었다. 타격 이후 주루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에 대한 불안이 생긴 까닭이다.
KIA 관계자는 "김선빈 선수는 6회 초 타격 이후 주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에 불안감을 느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며 "아이싱 치료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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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