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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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U '이터널스' 최종 예고편 공개…빌런 크로 등장에 기대감↑

기사입력 2021.08.19 16:5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이터널스'의 최종 예고편이 공개되며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19일(한국시간) 오후 마블 스튜디오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 '이터널스'의 최종 예고편을 공개했다.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이터널스의 리더 에이잭(셀마 헤이엑 분)이 이카리스(리차드 매든)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에이잭은 "5년 전 타노스가 우주의 인구 절반을을 없앴다"면서 "그런데 이 행성의 인간들은 핑거스냅으로 모두를 원래대로 돌려놨다"고 언급하며 '어벤져스 : 엔드게임' 당시의 상황을 간략하게 설명했다.

이어 "인구의 갑작스러운 귀환은 (누군가의) 출현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남아있는 시간이 7일 뿐이라고 덧붙였다.

컷이 넘어간 뒤 세르시(젬마 찬)가 7,000년 전 이터널스가 인류를 데비안츠로부터 지키기 위해 지구에 오게 됐다고 언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데인 휘트먼/블랙 나이트(킷 해링턴)이 "왜 당신들은 타노스와 싸우는 데 도우러 오지 않았느냐. 아니면 다른 전쟁이나 역사의 끔찍한 사건들을 막기 위해 오지 않았냐"고 물었고, 세르시는 "우리는 데비안츠가 연관된 일이 아니면 인간들의 일에 개입하지 않도록 지시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데인 휘트먼이 "누가 그렇게 지시했느냐"고 물었고, 불안해하는 세르시의 표정과 함께 셀레스티얼의 하나인 아리솀 더 저지의 모습이 등장해 궁금증을 더한다.

이카리스는 "다른 이터널스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고, 세르시는 "몇 세기 동안 본 적이 없다"고 답했는데, 드루이그(배리 키오건), 스프라이트(리아 맥휴) 등의 모습과 함께 길가메시(마동석)도 등장해 이들이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끝으로 본작의 빌런이자 데비안츠인 크로가 등장해 테나(안젤리나 졸리)를 붙잡고 "그들을 아무도 지킬 수 없다"고 말하는 모습과 제목이 등장했다.

한편, '노매드랜드'로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을 수상한 클로이 자오 감독이 연출한 '이터널스'는 11월 5일 북미 개봉 예정이다. 이전까지는 디즈니+ 동시 공개 예정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공개된 포스터에서는 디즈니+ 공개 내용이 삭제되면서 극장 개봉을 우선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이터널스' 최종 예고편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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