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프로축구 K리그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번엔 심판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그러나 리그는 계속 운영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지난 14일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5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울산 현대의 경기 심판진 중 1명이 16일 코로나19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연맹은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 경기에 투입된 다른 심판들과 심판평가관은 밀접접축자로 분류되어 자가격리에 들어갔고, 17일 PCR 검사를 받아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경기장을 누빈 제주와 울산 선수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다. 연맹은 "제주와 울산 선수단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으며, 이후 예정된 경기는 정상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는 오는 18일 FC서울과 20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르고 울산은 오는 22일, 수원 삼성과 2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