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중국 배우 겸 감독 주성치가 10대의 미성년 소녀와 열애설이 불거져 충격을 안겼다.
홍콩의 현지 매체들은 16일 주성치가 '미스 홍콩 2021' 출신의 17세 장샤오치와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주성치는 지난 6월 호화 요트 파티에서 장샤오치를 만났으며 연락처를 주고 받은 뒤 바다에 불러내는 등 여행을 함께 즐겼다. 이와 관련해 측근은 "주성치가 장샤오치를 보고 첫 눈에 반했다"며 연락을 주고 받은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다.
1962년생으로 올해 59세인 주성치는 42세 연하인 장샤오치와의 만남을 조심스러워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어플을 이용해 통화를 나눴고, 채팅 기록도 남기지 않았으며 데이트를 하면서 사진 및 영상 촬영은 일체 하지 않도록 미리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홍콩 매체들은 다량의 파파라치 사진과 영상까지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서 주성치와 장샤오치는 마스크와 모자 등으로 얼굴을 가린 채 등장, 억대의 호화 요트를 타고 바다에서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모습이 담겼다.
이에 대해 주성치 측 관계자는 "장샤오치와 전혀 친하지 않은 사이"라고 선을 그으며 "(사진이 찍힌) 그날도 배 안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함께 있었는데 왜 이렇게 기사가 났는지 모르겠다"고 열애설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성치는 영화 '희극지왕' '소림축구' '쿵푸허슬' 등 코미디 액션 영화로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 받고 있다.
사진=스틸컷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