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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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예스, 린가드 포기 안 했다..."노력 중"

기사입력 2021.08.17 18:00 / 기사수정 2021.08.17 16:5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웨스트햄이 아직 린가드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15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에서 4-2 대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종료 후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한 스튜어트 피어스 코치는 제시 린가드를 포기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린가드가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란다. 비밀리에 진행된 이적 준비였다. 그는 작년에 웨스트햄에서 훌륭한 활약을 펼쳤다"라고 말했다.

그는 "결정권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있다. 그는 맨유와 계약된 맨유 선수다. 하지만 우리는 그가 우리와 함께하길 바란다.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17일 "피어스 코치의 인터뷰 내용에 따르면 웨스트햄은 아직 린가드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으며 8월 31일(현지시각) 이적시장이 마감되기 전 영입을 목표로 두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맨유가 린가드의 이적료로 책정한 금액은 2,000만 파운드(한화 약 324억 원)로 소폭 하락했다"라고 보도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웨스트햄 감독은 "다른 구단의 선수에 대해서는 절대 이야기하지 않는 편이다. 하지만 가능하다면 그를 우리 스쿼드에 추가하고 싶고, 노력 중이다. 전반적으로 조용한 이적시장을 보냈지만, 수비수 한 명과 다른 선수를 선수단에 추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만약 이적이 불발되더라도 선수들이 오늘 보여준 모습처럼 시즌을 이어간다면 기쁠 것"이라며 현재 선수단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린가드는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반응을 보여 리즈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 결장했다.

사진=EPA/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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