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1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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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 5% 미만"...이지훈, 정상정자 결과에 고개 푹 '아야네 당황' (동상이몽)[종합]

기사입력 2021.08.17 00:10 / 기사수정 2021.08.16 23:53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이지훈이 정상정자 결과에 고개를 숙였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이지훈이 정자검사를 받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지훈은 일본에 계신 아야네 부모님을 랜선으로나마 만나기 위해 태블릿 PC 앞에 앉았다. 아야네와의 결혼을 앞두고 있지만 실제로 아직 뵈지는 못했다고.

아야네 아버지가 먼저 화면에 등장해 인사를 나눴다. 이어 아야네 어머니가 딸과 닮은 비주얼을 드러내며 나타났다. 이지훈은 장모님과 6살 차이로 장모님이 아야네를 스무살 때 출산한 것이라고 전했다. 김숙은 아야네 어머니를 보더니 자신을 닮은 것 같다고 했다. 이지훈은 "눈이 엄청 크시다. 아야네가 어머니를 닮으셨다"고 했다.

이지훈은 장인장모님에게 자신을 직접 만나지 않고 결혼을 허락하셨는데 괜찮으신 건지 궁금해 했다. 아야네 어머니는 딸이 행복하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지훈은 거듭 결혼을 허락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아야네 부모님은 딸이 시댁식구들과 같이 사는 것에 대해서도 "잘해주시니 된 거 아니야? 식구 많으니 활기차고 좋으네"라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지훈은 2세 계획을 위해 정자검사에 나섰다. 아야네는 이지훈의 나이를 걱정하고 있었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검사 이후 전문의 상담을 받았다. 전문의는 이지훈에게 술과 담배를 하는지 물어봤다. 이지훈은 술은 가끔 하고 담배는 2세 계획을 위해 끊었다고 했다.

전문의는 이지훈의 정자 수 검사에 대해서는 6600만 마리가 나왔다고 했다. 이지훈은 정상 수보다 많은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실망감을 드러냈다. 정상 수가 억 단위일 줄 알았다고. 전문의는 이지훈의 정자 수에 이어 정자 운동성 결과는 68%로 정상 이상이라고 얘기해줬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항상 정자의 질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했던 것을 두고 전문의에게 정자의 질의 기준이 있는지 물어봤다. 전문의는 정자의 질은 모양을 가지고 얘기한다며 정상 모양에 부합해야 좋은 정자라고 설명했다. 전문의는 정상 정자가 4% 넘어야 하는데 이지훈의 정상 정자는 3%로 조금 안 좋다고 했다. 

이지훈의 정상 정자는 하위 5% 미만이었다. 이지훈은 고개를 숙였다. 아야네는 순간 당황했지만 이지훈에게 "열심히 하면 바뀔 수 있다. 피곤했나 보다. 요즘 잠을 못 잤다"고 위로의 말을 해줬다.

김구라는 이지훈에게 다산계획이 있는 거냐고 물어봤다. 이지훈은 아야네가 처음에는 딸, 아들 한 명씩 둘을 생각했는데 조카들을 보고 2세 계획을 열어놓은 상태라고 전했다.

집으로 돌아온 아야네는 이지훈을 위한 특급처방으로 장어 요리를 만들어 시댁식구들하고도 나눠먹으려 했다. 아야네는 장어를 직접 손질해서 요리하려고 했지만 무서워서 어떻게 해야 할지 난감해 했다. 이지훈은 배달을 해서 먹자고 제안하며 장어 덮밥과 추어탕을 주문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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