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양지은이 ‘복면가왕’에서 완벽한 가창력을 뽐내며 ‘미스트롯2’ 진의 위엄을 과시했다.
양지은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님은 오늘 나한테 21대 0! 악몽’으로 출연해 훌륭한 가창력과 독보적인 음색으로 극찬받았다.
양지은은 1라운드에서 남진의 ‘나야 나’를 부르며 화려하게 등장해 19대 2라는 놀라운 점수를 얻으며 단숨에 승리를 거뒀다.
‘미스트롯2’에서 국악을 기반으로 한 역대급 가창력과 독보적 음색 등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며 최종 우승을 차지하고 당당하게 진의 왕관을 쓰게 된 양지은은 ‘차세대 트로트 퀸’답게 ‘복면가왕’에서도 진의 위엄을 뽐냈다.
또한 ‘청춘의 덫’을 열창하며 폭발적인 성량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박수갈채를 받으며 2라운드 승자로 꼽혔다. 특히 유영석은 양지은의 품격있는 무대에 대해 “소리에서 젊음이 느껴진다. 선택한 장르가 전공 장르가 된다”고 호평했다.
양지은은 3라운드에서 ‘영암 아리랑’을 부르며 주특기인 힘 넘치고 한 서린 국악 보이스를 자랑하며 신명나는 무대를 완성했다.
아쉽게 1표 차로 패했지만 양지은은 ‘복면가왕’을 통해 트로트는 물론이고 다양한 장르의 대중 가요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는 스펙트럼 넓은 가수임을 입증했다.
‘복면가왕’에서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 양지은은 린브랜딩을 통해 “복면을 쓰고 부르니 평소 노래하던 때와 달리 짜릿한 느낌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다”며 “예전부터 서고 싶던 ‘복면가왕’ 무대에 오르는 꿈을 이룰 수 있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양지은은 지난 5월 정식 데뷔곡 ‘사는 맛’을 발매한 후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현재 ‘미스트롯2’ 진답게 신흥 트로트 퀸으로 군림하며 방송, 화보, 홍보대사, 광고계를 휩쓸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