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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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김종국 스캔들에 진심…"송지효 집으로 불렀냐" (런닝맨)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8.16 06:55 / 기사수정 2021.08.16 02:23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가수 김종국과 배우 송지효의 스캔들을 만들었다.

15일 방송된 SBS '런닝맨'은 '효도비 사수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유재석이 김종국의 스캔들을 언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오프닝 촬영 도중 김종국의 의상을 언급했다. 김종국은 평소 무채색 의상을 선호했던 것과 달리 민트색 바지를 입고 있었고, 하하는 "슬리퍼도 안 신었다"라며 호들갑을 떨었다.

김종국은 "내가 언제 슬리퍼를 신었냐. 너무 억지스럽지 않냐"라며 갑작스럽게 화를 냈고, 하하는 "이렇게 화낼 일이냐"라며 당황했다.

유재석은 "종국이 갱년기 왔다"라며 만류했다. 이어 유재석은 "갱년기 증상 중에 갑작스러운 짜증이 있더라. 화가 자주 난다고"라며 덧붙였다.



또 유재석은 "지효를 집에 불렀냐"라며 김종국과 송지효의 관계를 의심했다. 최근 김종국은 자신의 집에서 송지효를 게스트로 초대해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한 바 있다.

김종국은 다른 사람들과 콘텐츠를 촬영하기로 약속했다고 해명했고, 멤버들에게 호통쳤다.

유재석은 "다른 게 아니다. 유튜브 지효가 올 수 있다. 나는 놀라웠던 게 지효가 너무 편안해하면서"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김종국은 전소민에게 "너 예전에 우리 집에 왔을 때 편하다고 했냐 안 했냐"라며 추궁했고, 전소민은 김종국의 말에 동의하며 당황스러운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김종국은 "상황을 억지로 만들지 마라"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러나 유재석은 "은혜가 드디어 입을 열었다. '아는 형님'에 나왔었다"라며 귀띔했다.



김종국은 "무슨 입을 여냐. 아무 말 안 했다"라며 못박았고, 이에 제작진은 윤은혜가 '아는 형님'에 출연해 김종국을 언급한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당시 윤은혜는 김종국과 스캔들에 대해 "부모님들은 되게 좋아하셨다. 사귀는 줄 알고"라며 밝혔던 것. 특히 유재석은 "지금 이거 이상하지 않냐. 은혜가 다 나온다. 우리만 안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뿐만 아니라 '효도비 사수 레이스'에서 멤버들은 다양한 미션을 통해 개인별로 누적 효도비를 확보했고, 유재석은 김종국과 송지효의 금액을 합해 "너네 살 거 있는 거 아니냐"라며 농담을 건넸다.

사진 = S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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