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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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투' KIA 임기영, 2이닝 못 버티고 7실점 붕괴

기사입력 2021.08.15 18:04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KIA 타이거즈 임기영이 2회를 버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임기영은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날 임기영은 1⅔이닝 2볼넷 6피안타(1홀먼) 1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아웃카운트 다섯개를 잡는 동안 51개의 공을 던졌다.

1회부터 점수를 내주고 시작했다. 1회 선두타자 고종욱에게 중전 2루타를 허용한 임기영은 곧바로 로맥의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내줬다. 이후 추신수의 땅볼로 선행 주자를 지웠으나 유격수 박찬호의 실책으로 타자 추신수가 살아 1사 주자 1루. 임기영은 최정과 한유섬을 각각 뜬공,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추가 실점 없이 1회를 끝냈다.

그리고 임기영은 2회초 이창진의 스리런이 터지며 3-3 동점에서 2회말 등판했으나 다시 3점을 내주고 결국 마운드를 내려갔다. 선두 김강민과의 8구 승부 끝 볼넷을 내줬고, 박성한에게 홈런을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이어 김성현은 내야 뜬공 처리했지만 이현석에게 2루타, 고종욱과 로맥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한 점을 더 잃었다. 추신수를 뜬공으로 돌려세운 뒤 임기영은 최정에게 볼넷을 줬고, 결국 김유신과 교체됐다. 그리고 김유신이 한유섬에게 만루홈런을 허용, 승계 주자가 모두 들어와 임기영의 실점도 불어났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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