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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명, 모발이식병원 방문…김구라 "많이 날아갔네" (맛집의 옆집)

기사입력 2021.08.14 14:3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탈모 고민에 빠진 김용명과 이진호가 '맛집의 옆집'을 통해 모발 이식 병원과 가발 매장까지 방문하며 탈모 관리 풀코스 체험에 나섰다.

14일 오전 10시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김구라, 이진호, 이장준이 김용명과 함께 모발 이식으로 이름난 병원과 인근에 위치한 가발 매장을 방문했다.

김용명은 2013년에 4천 모의 모발이식을 진행했지만 이후 2천모 가량이 훅 빠져버렸다며 잃어버린 머리를 찾기 위한 포복절도 대장정에 나서는 상황극으로 폭소를 유발한 것은 물론, 시종일관 머리카락이 달아나지 않을까 걱정하고 고민하는 탈모인들의 대변인같은 자세로 현실 공감을 이끌어냈다. 특히 완연한 탈모로 고민하는 김용명과 함께 가족력 때문에 탈모가 걱정된다는 이진호는 풍성한 모발을 꿈꾸며, 최첨단 설비로 무장한 맛집과 사장님의 정성이 돋보이는 옆집에서 극과 극 체험에 나서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게 촬영에 임했다고.

옆집수사대는 세계모발이식학회장이자 ‘모발이식계 셀럽’ 원장님이 운영하는 병원에서 직접 두피 상태 점검에 나서, 서로를 향한 웃음만렙 ‘팩폭’을 투척했다. 이진호의 두피에서 불그스름한 홍반이 발견되자 김구라는 “고래고기 같다”는 상상초월 감상평을 남겨 폭소를 일으켰다. 이렇게 장난기 섞인 돌직구를 던지던 김구라조차 모발 거리두기를 한 듯한 김용명의 듬성듬성한 두피 상태를 확인하고는 “이 친구는 많이 날아갔네”라며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안타까워했으며, 김용명은 “이게 제 두피라고요?”라며 현실 부정을 하더니 이내 체념한 듯 “모내기도 아니고..”라는 자폭 개그로 슬픔을 웃음으로 승화시키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원장님은 김용명에게 상태가 가장 심각하다고 경고하고 이진호에게는 몇 년 후 모발 이식도 생각해 보라는 충고를 전한 데 반해 김구라와 이장준에게는 탈모 가능성이 낮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해, 옆집수사대 안에서도 희비가 교차했다. 더욱이 원장님은 모발 이식 연구를 위해 자신의 등, 허벅지, 손등 등에 머리카락을 심은 모습을 거침없이 보여주고, 탈모 가족력에서도 살아남았다며 친아버지의 머리 사진까지 과감하게 공개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또한 탈모 상태를 점검한 이진호는 본격적으로 두피 관리에 나서, 최첨단 장비들로 세팅된 맛집만의 클리닉에 연신 환호하며 이마를 훤히 드러내는 굴욕 헤어에도 대만족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용명은 “내가 제일 심한데 왜 (관리를) 안해주냐”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하고, 모든 클리닉이 끝난 후에도 관리실을 떠나지 않고 질척거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어 모발 이식 맛집에서 불과 37m 떨어진 가발 매장에 방문한 옆집수사대는 최첨단 장비와 함께했던 맛집과는 180도 다른 옆집만의 ‘갓성비’ 두피 클리닉과 가발 체험에 나서 폭풍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옆집 사장님은 가발 가격을 묻자 계속해서 대답을 바꾸며 고무줄 가격을 제시, 상상초월 ‘시가’ 가발로 웃음을 주기도. 또한 옆집 사장님만의 고집이 담긴 이색 클리닉에 돌입한 김용명은 두피 걱정에 한껏 예민해진 채 “있던 머리도 다 뽑히겠어요”라며 사장님과 티격태격 티키타카를 이어가 현실 웃음을 선사했다. 클리닉 내내 머리카락이 한 올이라도 날아갈까 안절부절 못하던 김용명은 막상 두피 관리와 가발 스타일링까지 마치고는 “숱이 정말 많아 보인다”며 만족스러워해 시청자들에게도 훈훈한 웃음을 선사했다.

요리 맛집, 가구 맛집, 미용 맛집 등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다양한 업종의 ‘소문난 맛집’의 ‘그 옆집’을 찾아가는 대박집 옆 정체불명 이웃 가게 탐사 프로젝트 '맛집의 옆집'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사진 =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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