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젠지가 운영의 힘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13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마지막 주 젠지 대 프레딧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출전했고 프레딧은 '호야' 윤용호, '엄티' 엄성현, '라바' 김태훈, '헤나' 박중환, '딜라이트' 유환중이 등장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사이온, 트런들, 신드라, 애쉬, 레오나를 픽했다. 프레딧은 제이스, 비에고, 갈리오, 직스, 브라움을 골랐다.
초반부터 젠지는 봇 다이브를 설계하며 헤나의 성장을 억제했다. 스노우볼은 이어졌다. 젠지는 첫 전령 타이밍 때 열린 한타도 대승했고 용도 2개나 챙겼다.
그럼에도 프레딧은 탑 1차와 봇 2차까지 밀어내며 운영적인 이득을 봤다. 중요한 세 번째 대지용이 나왔다. 프레딧이 용을 포기하고 미드 1차를 날렸다. 반면 젠지는 빠르게 드래곤 3스택을 쌓았다.
23분 경 영혼이 걸린 대지용이 출현했다. 비디디의 슈퍼 플레이가 터지면서 호야와 딜라이트를 잡아냈다. 그 결과 대지용 영혼은 젠지에게 넘어갔다. 대지용 영혼을 차지한 젠지는 탑으로 돌진했고 에이스를 띄우면서 게임을 그대로 끝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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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