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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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09' 김하성, 대타 중견수 뜬공…다르빗슈 5실점 패전

기사입력 2021.08.13 15:07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운도 따르지 않았다. 잘 맞은 타구가 야수 정면으로 향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 7회 대타로 출장했다. 

7회초 1사 1루에서 김하성은 투수 내빌 크리스맷을 대신해 대타로 나섰다. 좌완 케일럽 스미스와 맞선 김하성은 4구째 슬라이더를 공략해 중견수 방면으로 강한 타구를 날렸다. 하지만 라인드라이브 아웃을 당했다. 볼카운트 0-2의 불리함을 극복하고 상대 실투를 제대로 노렸으나 안타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김하성은 7회말 투수 오스틴 애덤스와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10에서 0.209로 떨어졌다. 최근 김하성은 선발 출전 대신 대타 출장이 잦다. 제한된 기회속에서 존재감을 발휘해야 하는 가운데  이날 범타는 유독 아쉬웠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3-12 완패를 당했다. 이날 패배로 샌디에이고는 66승 51패를 기록했고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게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LA 다저스와의 승차(4경기)를 좁히지 못했다.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의 난조는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2⅔이닝 소화에 그쳤고 6피안타(1피홈런) 5실점으로 고개를 떨구며 시즌 7패째(7승)를 떠안았다. 시즌 최소 이닝 굴욕을 당하기도 했다.

사진=USA TODAY Sports/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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