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트넘과 맨체스터 시티의 리그 1라운드는 존 스톤스의 머리를 주목해야 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가 13일(한국시각) 2021/22 프리미어리그 개막을 앞두고 각 경기의 승패와 점수를 예측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축구 경기를 예측하는 것은 아무리 좋게 보아도 충분히 어려운 일이다. 특히나 메이저 대회가 끝난 후 시즌 첫 경기 예상은 정말 바보 같은 일"이라면서도 "원정팀 맨시티의 승리를 점치는 것이 안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상대 팀 맨시티의 관심을 받는 해리 케인이 선발로 등장할지 미지수다. 사실, 이 예측은 엉망진창이다. 그렇지만 이번 경기 맨시티 센터백들의 활약을 기대하겠다"라고 전했다.
근거는 이러하다. "맨시티가 영입한 잭 그릴리시는 지난 시즌 110번의 피파울을 얻어냈다. 하늘을 찌르는 수치다. 믿을만한 소식통에 따르면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 스톤스와 후벵 디아스를 준비시킨다. 경기 직전까지 그들은 그릴리시, 스톤스, 디아스의 조화를 계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상 득점 선수는 스톤스였다. "그릴리시와 함께라면 스톤스는 공격 상황에서도 가치 있는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스톤스가 그물을 흔들 것이다. 절대적으로 확신한다"라며 힘주어 주장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아스날이 승격팀 브렌트포드에 1-2로 패배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과정에서 아스날을 '과거에 머무른 팀'이라고 평가했다. "1947년 이후 처음으로 1부 리그에 복귀한 브렌트포드는 무서울 것이 없다. 과거에 머물러 있는 아스날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아스날이 지난 시즌 8위에 머문 것은 다 이유가 있다. 게다가 아스날은 지난 시즌에 비해 개선된 점이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무승부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리즈와 맨유의 맞대결은 지난 시즌 맨유가 6-2로 거둔 1차전보다 0-0 무승부가 나왔던 2차전에 주목해야 한다. 마르셀로 비엘사 리즈 감독은 1차전에서 크게 패배한 뒤 승리가 아닌 무승부를 노리는 전략을 들고나왔다. 맨유가 리즈를 밀어붙이겠지만, 무승부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스카이스포츠 1라운드 예측>
브렌트포드 2-1 아스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1 리즈 유나이티드
첼시 2-0 크리스탈 팰리스
노리치 0-3 리버풀
토트넘 0-2 맨시티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