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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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 중인 음바페...메시 영입에 관심 없다?

기사입력 2021.08.12 09:40 / 기사수정 2021.08.12 09:40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음바페는 메시의 이적이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프랑스 옹즈는 12일(이하 한국시각) "파리 생제르맹(PSG)이 리오넬 메시라는 아이콘을 영입했다. 하지만 킬리안 음바페는 여전히 재계약에 관심이 없으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옹즈는 "세르히오 라모스, 네이마르, 앙헬 디 마리아, 레안드로 파레데스 등 수 많은 PSG의 스타들이 메시의 영입에 열렬히 반응했다. 메시가 구단에 합류하는 것이 확실해지면서 여러 매체는 메시-네이마르-음바페로 이어지는 공격 편대에 열광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사실, 음바페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 조금도 반응하지 않았다. 나세르 알-켈라이피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메시가 음바페와 함께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음바페는 침묵을 지키고 있고 이 침묵은 걱정할만한 침묵이다"라고 덧붙였다.

알-켈라이피 회장은 "분명한 건 음바페는 강력한 팀을 원한다. 그리고 우리 PSG는 더욱 강력해졌다. 메시가 팀에 합류했다고 해서 음바페가 떠날 이유는 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 축구 상황에 정통한 축구 기자 티보 베지리안 역시 음바페가 메시와 뛰는 것보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선호한다고 알렸다. 그는 12일 자신의 개인 SNS에 "음바페는 구단을 떠나고 싶어 한다. 올여름에 레알 마드리드로 가거나 내년 여름 자유계약(FA) 신분으로 팀을 떠나는 것을 선호한다. 그는 이미 몇 주 전에 메시와 함께 뛸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라며 음바페가 침묵을 지키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진=A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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