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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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G 만에 선발' 김하성, MIA전 2볼넷…5G 연속 무안타

기사입력 2021.08.12 09:20

박윤서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윤서 기자) 7경기 만에 선발 기회를 잡은 김하성(26·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출루에 성공했다. 하지만 안타는 없었다.

김하성은 12일(이하 한국시간) 펫코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2021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8번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지난 4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 이후 7경기 만에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하성은 2회 2사 1루에서 첫 타격에 임했다. 우완 선발 샌디 알칸타라를 상대한 김하성은 초구를 노렸지만, 3루 땅볼 아웃을 당했다. 

5회 1사에서는 8구까지 가는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타석에서 김하성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진루에 실패했다.

다음 타석에서도 김하성의 선구안은 빛났다. 7회 2사 1루에서 볼넷을 얻으며 공격의 징검다리 역할을 했다. 여기서 토미 팸이 대타로 출격했으나 우익수 플라이에 머물렀다. 

이날 김하성은 1타수 무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 멀티 출루에 성공했고 이날 알칸타라가 내준 볼넷 2개를 모두 김하성이 얻어냈다. 하지만 김하성은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5경기 연속 침묵. 시즌 타율은 종전 0.211에서 0.210으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4안타 무득점 빈공에 시달리며 0-7 영봉패를 당했다. 연승 행진도 '3'에서 중단됐다. 

사진=AP/연합뉴스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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