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OCN 스펙터클 액션사극 <야차>에서 복수의 화신으로 변신한 전혜빈의 '팜므파탈 3단 부스터'가 폭발한다. <야차> 7화에서 전혜빈이 냉소-분노-광기까지 팔색조 표정 연기를 펼치며 팜므파탈 종결자의 면모를 보이는 것.
전혜빈은 극중 백록(조동혁 분), 백결(서도영 분) 두 형제에 버림받고 기생이 된 뒤 복수를 위해 좌의정 강치순(손병호 분)의 애첩으로 들어가 모두를 파멸로 이끄는 비운의 여인 '정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혜빈은 자신의 음모를 알아챈 서도영의 추궁에 소름 끼치도록 무서운 표정 연기로 응수한다고. 도도한 무표정을 시작으로 칼을 겨눠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는 대담한 웃음, 분노 섞인 눈빛까지, 카리스마 넘치는 악녀 연기가 극에 달할 예정이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 서슴없이 살인까지 저지르며 복수의 화신으로 태어난 전혜빈 최고의 명장면이 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특히 서도영과의 카리스마 대결에 모두가 숨을 죽이며 지켜봤을 정도로 팽팽한 긴장감이 극에 달한 순간이었다는 후문이다.
전혜빈은 "그동안 묵은 연기 갈증을 한 번에 풀 수 있었다. 새로운 변신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는 21일 오후 12시 방송될 <야차> 7화에서는 좌의정 강치순과 아들 석주를 이간질시킨 정연의 음모로 강치순의 집안이 걷잡을 없는 위기를 맞는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이어진다.
[사진=전혜빈 ⓒ 온미디어 제공]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