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송혜교의 복귀작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가 11월 방영을 앞두고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한다.
11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이하 '지헤중')의 홍보대행사는 공식입장을 통해 "SBS에서 11월에 방송 예정인 금토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의 제작발표회가 사전녹화 후 방송 전 공개의 형태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지헤중'의 방영 일자는 오는 11월로 예정된 상황, 제작발표회를 사전 녹화한다는 공지가 이목을 모았다.
이에 홍보사 측은 "남자 주인공인 장기용 배우의 입대 일정이 8월 중으로 급하게 결정되어서, 부득이하게 제작발표회를 사전에 녹화하게 되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지헤중'이 감성 멜로 장르인 만큼 주연 배우 간 관계성과 호흡을 보이는 게 더욱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는 것. 홍보사는 "장기용 배우 없이 진행하는 것보다, 다 같이 조금 일찍 인사를 드리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장기용은 '지헤중' 일정을 소화하고 군대에 입대한다. 또한'지헤중'의 제작발표회는 방영을 3개월 앞둔 8월, '사전녹화'로 진행된다. 제작발표회에는 이길복 감독과 송혜교, 장기용, 최희서, 김주헌, 박효주, 윤나무가 참석할 예정이며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장기용은 오는 23일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무리 하고 현역으로 입대한다.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대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송혜교와 장기용이 출연하는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는 '이별'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 달고 짜고 맵고 시고 쓴 이별 액츄얼리로 이길복 감독이 연출을, 제인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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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