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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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루카쿠 대체자로 '35세' 에딘 제코 영입 근접

기사입력 2021.08.11 12:15 / 기사수정 2021.08.11 12:1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인터밀란이 로멜루 루카쿠의 대체자로 에딘 제코 영입에 근접했다. 

축구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1일(한국 시간) "에딘 제코가 AS 로마에서 인터밀란으로 합류할 예정이고, 계약이 거의 완료됐다"며 "인터밀란과 제코는 2023년까지 2년 계약에 합의할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한 인터밀란은 모기업 쑤닝의 재정 악화 등의 문제를 겪었다. 설상가상으로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야수라프 하키미가 팀을 떠났다. 
 
구단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지난 10일(한국 시간) 팀의 간판 스트라이커 루카쿠를 첼시로 이적시켰다. 첼시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550억 원)의 가격에 루카쿠 영입을 발표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24골을 득점한 루카쿠를 잃은 인터밀란은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물색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인터밀란은 AS로마의 에딘 제코를 루카쿠의 대체자로 낙점했다는 소식이다. 

2015년 맨체스터 시티를 떠나 AS 로마 유니폼을 입은 제코는 6시즌 동안 260경기에 출전해 119골과 55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2016/17시즌 리그 29골과 1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하지만 올해 35살인 제코가 루카쿠를 완벽하게 대체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제코는 지난 시즌 리그 7골에 그치며 부진했다. 제코가 루카쿠를 대체해 인터밀란의 공격을 이끌어 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P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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