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에서 활약 중인 홀란드에게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였다.
독일 매체 빌트는 10일(한국 시간) "바이에른 뮌헨이 장기적으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후계자로 홀란드를 생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홀란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 중 한 명이다. 첼시를 비롯해 맨유, 맨시티 등도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8일(한국 시간) 2021/22시즌 DFB 포칼 64강에서 베헨 비스바덴을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홀란드가 꾸준한 활약을 펼치자 독일 분데스리가의 최강자 바이에른 뮌헨 역시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은 이미 지난 시즌 리그 41골을 기록한 레반도프스키를 보유했다. 하지만 레반도프스키의 나이를 고려해 후계자를 물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이에른 뮌헨이 홀란드를 레반도프스키의 대체자로 점 찍은 이유는 간단하다. 우선 홀란드는 지난 2019년 도르트문트 유니폼을 입고 2년간 활약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적응에 문제가 없다.
또한 폭발적인 득점력이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60경기에서 60득점을 기록했다. 경기당 1골씩 꾸준하게 득점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현지 언론은 바이에른 뮌헨이 홀란드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높은 주급 역시 충족시켜주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도르트문트도 같은 리그 내 라이벌에게 대형 선수를 쉽게 내줄 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최근 홀란드에게 관심을 가졌던 첼시가 로멜로 루카쿠로 선회하면서 홀란드는 2021/22시즌도 도르트문트에 잔류해 팀의 공격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