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2021 LCK 서머 8주차도 끝난 가운데 마지막까지 최상위권 순위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5일 프레딧 대 담원 기아의 경기부터 지난 8일 T1대 DRX의 맞대결까지. 2021 LCK 서머 8주차 일정이 종료됐다.
8주차에서는 플옵 진출 6팀이 결정됐다. 플옵 진출 팀이 가려진 가운데 치열한 최상위권 싸움은 여전히 진행 중이다. 현재 11승을 기록한 팀은 총 4팀으로 마지막까지 순위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순위표를 살펴보면 공동 1위는 리브 샌박과 농심이다. 두 팀 모두 11승 5패를 기록한 상황이다. 특히 리브 샌박은 6연승을 내달리며 최상의 분위기를 타고 있다. 반면 농심은 아프리카에 일격을 맞으면서 5패를 달성했다.
3위는 11승 6패 득실차 +13인 담원 기아다. 담원 기아는 젠지까지 꺾으며 3연승으로 11승 고지를 달성했다. 담원 기아는 승점 관리에서 타 팀보다 좀 더 좋은 상황으로 플옵 2차 직행을 노릴 수 있게 됐다.
4위는 11승 6패 득실차 +8인 T1이다. T1 역시 기세를 탔다. 2라운드 들어 많은 승수를 쌓은 T1은 4위까지 오르게 됐다. 5위는 10승 6패인 젠지다. 젠지는 T1과 담원 기아에게 패배하며 2연패로 안 좋은 분위기를 타고 있다.
6위는 9승 7패인 아프리카다. 아프리카는 1위 농심을 꺾으면서 자력으로 플옵 진출을 해냈다. 7위는 6승 10패 득실차 -4을 기록한 KT다.
8위는 6승 10패 득실차 -9인 한화생명이다. 한화생명은 결국 플옵은 탈락했지만 스프링 포인트로 인해 선발전의 기회는 아직 갖고 있다. 9위는 5승 12패 득실차 -7인 프레딧이다. 이번 시즌 좋은 모습을 보였던 프레딧이지만 아쉽게 플옵 진출에는 실패했다.
10위는 2승 15패인 DRX다. 2라운드 후반 경기력이 조금 올라왔지만 타 팀과의 격차는 줄이지 못했다.
사진= LCK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