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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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감독 "케인, 맨시티전 가능"...손-케 듀오 가동하나

기사입력 2021.08.10 11:05 / 기사수정 2021.08.10 11:05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트넘 훗스퍼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이 케인의 개막전 출전을 언급했다. 

토트넘은 오는 16일(한국 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케인의 출전이 가능하다면 손흥민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지난 시즌 손흥민과 케인은 단일 시즌 최다 합작골(14골)을 기록했다.

산투 감독은 1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케인이 맨시티전 출전 가능하냐는 질문에 "케인이 맨시티전에 출전 가능하다"며 "매일 훈련에 참여하는 팀의 모든 선수들은 옵션이 될 수 있다. 그때 결정하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답했다. 

케인은 유로 2020이 끝난 뒤 3주 휴식 이후 지난 2일(이하 한국 시간) 프리시즌 훈련에 복귀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 훈련장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훈련장 무단 불참에 화난 토트넘은 벌금을 부과하려고 했지만 케인은 성명서를 통해 "다음날 복귀하려고 했으며 훈련에 불참한 것이 아니다"라며 "예정대로 7일에 팀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케인은 지난 7일 휴가에서 돌아와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했다. 케인은 자가격리로 인해 오는 12일까지 개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따라서 누누 감독과 케인의 첫 면담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킨 채 진행될 예정이다. 

누누 감독은 "첫 번째로 우리는 대화를 해야 한다.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며 "케인이 훈련에 불참한 문제에 대한 것이 아닌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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