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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맨유 출신' 포를란 영입 전쟁

기사입력 2007.06.22 19:57 / 기사수정 2007.06.22 19:57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포를란, 화려한 복귀?'

우루과이 대표팀 출신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28, 비야 레알)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팀들로부터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더 인디펜던트지는 "맨유에서 활약했던 포를란은 많은 잉글랜드팀으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포를란은 리버풀을 비롯하여 아스널, 선더랜드, 아스톤 빌라, 뉴캐슬 등으로부터 이적을 제의받아 이번 이적 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에 재진출할 가능성이 대두하고 있다.

포를란 역시 "나와 계약을 원하는 팀은 리버풀뿐만이 아니다"고 밝혀 많은 팀이 영입 전쟁에 들어갔음을 내비쳤다.

데일리 메일에 의하면 "라파엘 베니테즈 리버풀 감독은 뉴캐슬, 선더랜드, 아스톤 빌라의 경쟁을 뿌리치고 비야 레알의 공격수 포를란의 영입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이벌 풋볼은 "아스널은 포플란을 프리미어리그로 오도록 하겠다."고 보도했으며, 아스톤 빌라는 욘 사레브와 호흡할 공격수를 영입하기 위해 포를란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를란이 이처럼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러브콜을 받은 이유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의 맹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포를란은 비야 레알에서 103경기에 출전, 54골을 넣었다.  2004-2005시즌이 시작되자 스페인의 비야 레알로 둥지를 옮긴 이적 첫 해 프리메라리가 득점왕(25골)을 거머쥐었고, 지난 2006-2007시즌 역시  36경기에서 19골을 넣어 여전히 최고의 골 감각을 과시했다.

과거 맨유에서 2002년 1월부터 2004년 여름까지 63경기에서 12골을 넣었던 때와 비교해 포를란은 일취월장한 기량을 보이고 있다.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제는 한창 축구 선수로서 전성기를 맞이할 때다 보니, 당연히 기대를 받을 수밖에 없다.

다시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포를란이 화려하게 '축구 종가'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그의 진로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 villarrealcf.es]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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