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루카쿠의 첼시 복귀가 다가왔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9일(한국 시간) "루카쿠는 첼시로 복귀할 것이고, 이적료는 9750만 파운드(한화 약 1550억 원)로 알려졌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결국 그의 열망대로 세계 최고의 공격수를 얻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 공격수 영입에 열을 올렸다. 지난 시즌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 대대적인 보강을 이뤘지만 득점력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홀란드 영입을 시도했지만 홀란드가 잔류를 선언하며 공격수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과거 첼시 소속이었던 루카쿠를 공격수 후보에 올렸다.
첼시는 지난 3일 1억 유로(한화 약 1368억 원)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공식적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인터밀란의 마로타 단장은 며칠 전 루카쿠가 팀의 핵심이므로 지키기를 원한다며 첼시의 제안을 거절했다.
결국 첼시는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 역사상 가장 비싼 금액인 9750만 파운드를 제시했다. 결국 인테르는 이에 동의했고 루카쿠도 첼시행을 바라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디애슬레틱은 "루카쿠가 24시간 이내에 첼시에 도착할 것"이라며 "벨기에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주급 25만 파운드(한화 약 4억 원)를 받을 예정이다.
사진=Xinhua/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