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6.21 18:58 / 기사수정 2007.06.21 18:58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빌 홀(27.밀워키 블루어스)이 만루홈런 포함 5타점을 작렬하며 팀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밀워키 블루어스(이하 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밀러파크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하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타점(1홈런)을 기록한 홀의 활약에 힘입어 자이언츠를 7-5로 격파했다. 밀워키는 3연승을 질주한 반면, 자이언츠는 7연패의 늪에 빠졌다.
자이언츠가 야심차게 영입했던 '1억 달러의 사나이' 배리 지토(29)는 1회말 부터 홀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았다. 초반부터 자존심을 철저히 구겼고 3회말 라이언 브라운(23)에게 1타점 3루타, 홀에게 1타점 중월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침몰했다.
자이언츠는 6회초 벤지 몰리나(32)의 만루홈런을 포함, 5점을 얻으며 밀워키를 턱 밑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6회말 제프 젠킨스(32)가 1타점 중전안타를 때려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밀워키의 선발투수 클라우디오 발가스(29)는 5이닝 4실점을 기록했으나 팀 타선에 힘입어 6승(1패)째를 올렸고 '흑동렬' 프란시스코 코데로(32)는 1이닝 2탈삼진으로 27세이브(1위)째를 올렸다.
한편 이 날 통산 홈런 1위에 도전하는 배리 본즈(43.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통산 748개)와 내셔널리그 홈런 1위(26개)의 프린스 필더(23)는 각각 1타수 무안타, 2타수 무안타에 그치며 홈런 추가를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MLB.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