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김경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경남이 집과 일상을 공개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경남은 "자취 생활 8개월 차 된 배우 김경남이다. 독립은 꽤 오래전부터 하고 싶었는데 경제적인 여건도 그렇고 여러 가지 기회가 안 돼서 못 하다가 일이 많아지면서 작년 11월에 하게 됐다"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경남의 김경남의 집이 공개됐고, 중랑천이 한눈에 보이는 복층 오피스텔이었다. 김경남은 "이 집은 풀옵션이다. 있을 거 다 갖춘 집이다. 장점이라 한다면 중랑천 뷰가 펼쳐져 있다. 밤에는 불빛들이 참 예쁜 집이다"라며 밝혔다.
김경남은 겨울옷과 이불을 챙겨 세탁소로 향했다. 이에 김경남은 "집이 11월에 이사 왔는데 봄 지나면서 바빠지다 보니까 정신 차려 보니까 여름이고 집은 겨울에 해놨던 그대로였다. 겨울 이불을 세탁을 한 번 맡겼다"라며 설명했다.
김경남은 세탁물을 맡긴 뒤 쇼핑백을 돌려받았고, "멀쩡한 쇼핑백은 다음에 또 쓸 수 있으니까. 그렇게 큰 사이즈는 구하기 어렵지 않냐. 그래서 다시 달라고 했다"라며 알뜰한 면모를 과시했다.
또 김경남은 한식뷔페에서 점심 식사했고, "집 근처에 한식 뷔페가 있어서 점심을 거기서 먹게 됐다. SNS를 통해서 11시쯤 메뉴가 올라온다. 메뉴가 뭐 나오는지 본 거다"라며 귀띔했다.
김경남은 이불 가게에 방문했고, "잘 때 더우니까 이불을 바꾸려고 한다"라며 못박았다. 김경남은 꼼꼼하게 가격과 소재를 비교했고, "신중하게 사려고 한다. 질이 좋아야 한다. 근데 금액도 좋아야 하고. 적정선을 찾는 것 같다. 다들 그렇게 현명한 소비하시지 않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경남은 고민 끝에 인견 이불을 구입했다.
이후 김경남은 집으로 돌아가 청소를 시작했다. 김경남은 침대에 있던 전기장판을 치웠고, "그만큼 집에 신경을 못 썼다. 전기장판도 오늘 걷었다"라며 자랑했다.
김경남은 청소를 마친 후 대본을 읽었다. 김경남은 연기를 연습하며 갑작스럽게 눈물을 흘렸고, "요즘 따라 뭔가 이렇게 감정적인 신도 많고 해서 리딩 하다 보면 울컥하더라"라며 고백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