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DRX가 KT를 잡아냈다.
6일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는 '2021 LCK 서머' 2라운드 DRX 대 KT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DRX는 '킹겐' 황성훈, '표식' 홍창현, '제트' 배호영, '태윤' 김태윤과 '준' 윤세준이 등장했다. KT는 KT는 '도란' 최현준, '기드온' 김민성, '도브' 김재연, '오키드' 박정현, '하프' 이지융이 나왔다.
2세트에서 DRX가 레드 진영을 KT가 블루 진영에서 게임을 진행했다. KT는 케넨, 신짜오, 리산드라, 애쉬, 탐켄치를 픽했다. DRX는 오른, 비에고, 르블랑, 아펠리오스, 쓰레쉬를 골랐다.
초반부터 봇에서 합류 싸움이 펼쳐졌다. DRX가 봇 다이브를 설계하며 오키드와 하프를 끊었지만 도란이 적절히 합류하며 킬 스코어를 동점으로 맞췄다.
균형은 첫 전령에서 무너졌다. 표식이 대활약을 펼치면서 더블킬을 기록, 첫 전령을 차지했다. DRX는 두 번째 화염용까지 빠르게 가져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경기는 네 번째 바람용에서 흐름이 갈렸다. KT가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28분 DRX가 바론 승부수를 던졌고 바론을 DRX가 챙겼다.
엎치락 뒤치락 상황은 이어졌고 KT는 너무 깊숙히 미드를 밀던 DRX를 잡아먹었고 또 한 번 대승을 거뒀다. 35분 경 KT는 연달아 열리는 한타를 이기면서 게임을 끝내려 했지만 실패했다. 역으로 DRX가 밀고 나가면서 대 역전승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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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