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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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효♥심진화, 김밥집 식중독 논란 사과 "쾌차가 먼저" (전문)[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8.06 13:09 / 기사수정 2021.08.06 13:09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심진화와 김원효 부부가 식중독 논란이 불거진 김밥집과 관련해 사과했다. 다만 특정 매장과의 관계는 언급하지 않았다.

심진화는 6일 인스타그램에 "일각에서는 특정 매장과의 관계 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라고 적었다.

이어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를 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 분당의 프랜차이즈 김밥 전문점 두 곳에서 식중독이 발생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김원효 심진화 부부는 서울, 대구, 부산에 10여개의 가맹점을 소유하고 있다. 과거 SBS 플러스 예능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운영 노하우를 밝히기도 했다. 

식중독이 발생한 매장이 김원효 심진화가 운영 중인 곳은 아니지만, 누리꾼들은 "가맹이라고 나몰라라 하냐"라는 댓글을 이들의 SNS에 남겼다. 심진화는 누리꾼들의 설전히 이어지자 댓글창을 닫았고 김원효는 "저희 매장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다.

한편 김밥 프랜차이즈 본사는 홈페이지에 공식 사과문을 올리고 "당국의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처분을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김밥전문점 중 한 곳은 지난해 8월 장갑을 끼지 않고 조리를 하거나 쓰레기통을 만진다는 민원이 제기돼 지자체로부터 점검을 받기도 했다.



다음은 심진화 김원효 부부의 입장 전문.

마녀김밥을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께 죄송합니다. 저희도 마녀김밥을 함께 하는 사람들로서 진심어린 사과 말씀을 드립니다.

아프신 분들이 하루빨리 쾌차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일각에선 특정 매장과의 관계여부에 대해 물으시지만 지금은 아프시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쾌차가 먼저입니다. 다시한번 피해를 입으신 모든 분들의 쾌차를 바라겠습니다.

혹여 저희의 공식적인 행동으로 다른 매장의 많은 점주님들이 피해받으실까 많이 조심스러웠습니다. 사과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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