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트롯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인 ‘충북 영웅시대’에서 충북지역의 주거빈곤가정 아동을 위한 기부로 선한 영향력을 실천했다.
충북 영웅시대는 5일(목)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차용기)를 방문하여 주거빈곤가정 아동 환경개선비용으로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트롯가수 임영웅의 데뷔 5주년(8월 8일)을 기념하여 팬클럽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전달한 후원금이다.
그들은 CJB 청주방송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는 ‘CJB 천원의 힘’ 캠페인에 참여하여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가정의 아동을 지원하게 되었다.
지원받는 가정은 청주 무심천변에서 거주 중인 저소득 가정이다. 그들은 곰팡이가 가득한 주방과 욕실이 있는 단칸방에서 어렵게 생활 중이다.
오래된 집이라 누수가 많고,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어 아동이 거주하기에는 너무도 열악한 환경이다.
이에 저소득층 거주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모금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으며, 충북도민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충북 영웅시대 함영희 회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가수 임영웅으로부터 받는 감동과 위로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과 나누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에 동참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임영웅 팬클럽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