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이기광이 분홍색 파자마를 입고 김태희를 대신해 공주로 변신했다.
19일 방송된 MBC <마이 프린세스>(권석장 외 연츨, 장영실 극본)에서 박해영이 자신과의 결혼발표를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궁에서 탈출한 이설은 건이에게 황궁에 가서 공주행세를 해달라고 부탁했다.
건이(이기광 분)는 이설(김태희 분)과 남정우(류수영 분)이 황궁을 빠져나가는 것을 보고 공주가 납치됐다고 오해하여 그들을 뒤 쫓았다. 그러던 도중 남정우가 몰던 차가 사고를 내 이설이 병원에 입원하게 되고 건이는 이설의 부탁에 따라 황궁으로 가 공주로 변장을 한다.
그는 분홍색 파자마를 입고 꽃 머리띠를 한 채 이불 속에 숨어 공주인 척하며 들키지 않으려고 몸부림쳐 시청자들의 큰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설이 그간 방송에 보도됐던 아버지에 대한 나쁜 내용들이 모두 박해영의 짓이라 생각하고 그에게 큰 배신감을 느꼈다.
[사진=이기광 ⓒ MBC 방송화면 캡처]
이희연 기자 hiyou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