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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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헬, 토트넘과 친선경기 이후 "루카쿠는 환상적인 선수"

기사입력 2021.08.05 10:12 / 기사수정 2021.08.05 10:12

신인섭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토마스 투헬 감독이 루카쿠 영입에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첼시는 5일(한국 시간)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토트넘과 프리시즌 친선경기를 치렀다. 첼시는 지예흐의 멀티골로 앞서 나갔지만 모우라의 만회골과 손흥민의 패스를 이어 받은 베르흐바인에게 내리 실점하며 2-2로 경기를 마쳤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5일(한국 시간) "첼시 감독 투헬은 토트넘과의 프리시즌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한 후 이렇게 말했다"며 기자회견 내용을 공개했다.
 
토마스 투헬은 최근 첼시의 관심을 받고 있는 루카쿠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투헬은 "나의 스쿼드에 없는 선수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 루카쿠는 환상적인 선수지만 그는 인테르 선수다. 그들을 존중하기 때문에 지금 상황에서는 그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것이다"라며 신중하게 말했다. 

보드진이 루카쿠를 제안한다면 거절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 투헬은 "첼시의 보드진은 선수들을 제안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일하지 않는다. 우리가 보드진에게 선수에 대해 이야기하고, 스카우터들도 그들의 의견을 이야기한다"며 "우리는 스쿼드를 강화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타깃을 설정하지만 이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고 답했다. 

이어서 "우리의 스쿼드를 발전시킬 수 있고 좋은 타깃이라고 생각하는 몇 명의 선수들이 있다. 나도 다른 감독들이 나의 선수에 대해서 말하는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이름은 말하지 않겠다"며 이해를 바랐다. 

첼시는 최전방에 공격수에 대해 아쉬움을 갖고 있다. 지난 시즌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 대대적인 보강을 이뤘지만 득점력에 대해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도르트문트의 홀란드 영입을 시도했지만 홀란드가 잔류를 선언하며 공격수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결국 과거 첼시 소속이었던 루카쿠를 공격수 후보에 올렸다. 

따라서 첼시는 로멜루 루카쿠 영입을 위해 1억 유로(한화 약 1368억 원)와 마르코스 알론소를 공식적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인터밀란은 이 제안을 거절했고 첼시가 더 큰 금액을 제시할 것이란 전망이다. 

사진=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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