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개그맨 유세윤이 '해방타운' 입주 소망을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예능 '해방타운'에는 유세윤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결혼 13년차 유세윤은 취미로 서핑을 즐기고 있다고 전하며 "서핑 경력은 3년 됐다. 1년간은 혼자 즐겼다. 그런데 2년차 때부터 아내가 나도 타보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잘 못 탈 것이라 생각했는데, 타자마자 진짜 잘 타는 것이다. 그래서 요즘은 제가 서핑 갔다 온다고 하면 '나는?' 이런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들은 "아내와 취미를 같이 하면 어떠냐"고 물었고, 이에 유세윤은 "더 행복하고 덜 재밌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다시 한 번 폭소를 안겼다.
이어 유세윤은 '해방타운에 입주하면 가장 하고 싶은 게 무엇이냐'는 말에 "OTT를 보고 싶다"면서 "그 중에서도 성인 콘텐츠를 실컷 보고 싶다. 집에 아들이 있으니까, 꼭 야한 프로그램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공포나 액션 장르를 보더라도 아이가 있으면 잘 때 보거나 해야 하지 않나. 그리고 또 제 바이오리듬과 안 맞으면 볼 수 없다"고 얘기했다.
'해방타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