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창작 뮤지컬 '메리셸리'가 개막을 앞두고 열기로 가득 찬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하게 몰두해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이성준 음악 감독, 박해림 작가, 오루피나 연출 등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했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사회적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19세기 영국에서 자신의 작품,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작가 메리셸리 역은 배다해, 최연우, 이예은이 맡아 열연한다.
바이런의 주치의이자 그에게 질투, 동경을 느끼는 폴리도리 역에는 송원근, 박규원, 려욱이 출연한다.
메리의 재능을 가장 먼저 알아보고 그녀를 돕지만 한편으로 그녀와 같은 재능을 갈망하는 퍼시셸리 역은 기세중, 박선영, 조환지가 연기한다. 자극적인 것을 쫓지만 아름다운 시를 써내는 바이런 역에는 김도빈, 안창용, 정휘가 함께한다. 사랑받지 못하는 삶이 두려운 여자 클레어 역에는 정가희, 유낙원이 캐스팅됐다.
프로듀서 권진상은 “다채로운 음악에 맞춰 열연하는 배우들은 혼신의 힘을 다해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했다. 몰아치는 감정과 뜨거운 눈빛으로 최고의 몰입도를 선사하는 14명의 배우들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진중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KT&G 상상마당 창작뮤지컬 지원사업 '제4회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에서 최종 선정됐다. 오는 8월 7일에 개막해 10월 31일까지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인터파크,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사진= 메리셸리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