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T1이 '지수소녀'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1일 T1 측은 공식 SNS에 "T1 스트리머 '지수소녀' 박지수 님과 상호협의하에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습니다. '지수소녀'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겠습니다"라며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다.
앞서 '지수소녀'는 T1과 kt 롤스터, 담원 기아의 경기에서 T1 소속 스트리머임에도 "T1을 왜 응원해야 해?"라는 발언으로 팬들의 공분을 샀다.
논란이 커지자 '지수소녀'는 지난달 20일 새벽 자필 사과문을 공개했다. 그는 "저는 지난 15일 T1과 kt 롤스터, 17일 T1과 담원 기아 경기를 중계하던 도중 부적절한 발언으로 팬 여러분들과 구단에 실망을 안겨드렸다"고 말한 바 있다.
T1이 징계를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팬들 사이에서는 부정적인 의견이 나왔고 그 결과 T1은 계약 종료를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
사진=T1 SNS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