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연기자 김연주가 18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혀 화제다.
이날 김연주는 만 19세 때 출전한 1999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회상하며 당시 진으로 선정된 뒤 모든 짐이 없어져 드레스를 입은 채 집에 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미스코리아 진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책임감도 컸기 때문에 "너도 한 번 당해봐"라는 마음으로 미스코리아 왕관을 빨리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막상 2000년도 미스코리아 진 김사랑에게 미스코리아 왕관을 물려주려고 하니까 너무 주기가 싫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파이터 스페셜'로 진행된 이날 방송에서는 김연주를 비롯해 이정, 추성훈, 이성미, 변기수, 오렌지 캬라멜(레이나, 리지), 강예빈, 류현경, 노유민 등이 출연했다.
[사진=김연주 ⓒ SBS <강심장> 캡처]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