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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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란, 10년 연속 '한국 최고 역도 선수'

기사입력 2011.01.18 16:11 / 기사수정 2011.01.18 16:12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역도 여제' 장미란(28, 고양시청)이 10년 연속 한국 최고의 역도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역도연맹은 18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1년 전체 이사회에서 2010년 여자부 최우수선수로 장미란을 선정했다. 지난 2001년, 처음으로 올해의 여자 선수로 뽑힌 장미란은 10년 연속 최고의 선수로 뽑히는 기록을 세웠다.

장미란은 지난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에 빛나는 장미란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유일하게 우승을 하지 못했던 아시안게임마저 재패한 장미란은 현존하는 최고의 '역사'로 등극했다.

남자 최우수 선수는 최중량급(+105kg)의 간판인 전상균(30, 한국조폐공사)가 차지했고 남녀우수선수상은 남자 94kg급의 김민재(경북개발공사)와 여자 63kg급의 김수경(제주특별자치도청)이 받았다.

[사진 = 장미란 (C) Gettyimages/멀티비츠]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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