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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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석, 겨울♥정원 키스신에 "유연석 실제 모습 같아" (슬의생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7.30 06:30 / 기사수정 2021.07.30 10:32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슬의생2' 배우들이 다같이 유연석 몰이에 나섰다.

29일 방송된 tvN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하드털이"에서는 드라마의 명장면과 비하인드, 메이킹, NG 등이 전파를 탔다. 

이날 MC를 맡은 김대명은 "드라마가 끝난 후 연락을 받는 분이 있냐"고 물었다. 유연석은 "주1회 나가다 보니까 왜 1번만 하냐고 원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경호는 "진심으로 화를 내는 분들이 많다"고 거들었다.

전미도는 "(촬영 없는 날) 레슨받거나 합주하거나 녹음을 한다. 쉰다고 해도 쉬는 날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조정석 역시 "한 곡을 위해 밴드 연습하고 녹음하고 드라마를 찍는 것까지 시간이 촉박하다"고 털어놨다. 

정경호는 기억에 남는 장면에 대해 "1회 마지막에 정석이 형이 우주가 큰 걸 보고 '알아서 잘 이해해 줘' 하는 부분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석의 잔망 섞인 애교들이 등장했다. 

유연석은 "구구즈의 로맨스 라인도 재밌었다"며 정경호와 김대명의 로맨스들을 꼽았다. 그러자 배우들은 '겨울정원 커플의 키스신'을 꼽으며 "매 회마다 키스를 하시더라"고 놀렸다. 

조정석은 "기찻길 키스신도 있더라"고 했고, 정경호는 "시즌1에서는 겨울, 시즌2에서는 정원에서 했지 않나. 감동적이었는데 너무 많이 하더라"며 거들었다. 김대명 역시 "서로 쪽하니까 예쁘더라. 근데 거기서부터 시작이었다"고 떠올렸다. 

본격적인 유연석 몰이도 시작됐다. 조정석은 "나는 너무 좋았던 게 너무 좋으면 뽀뽀를 또 하고 계속하지 않나. 약간 좀 너의 실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해 유연석을 당황케했다. 조정석은 "자연스러운 실제 모습, 그러니까 현실적으로 연기해서 좋았다는 말이다"고 수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연석은 "그렇지 않나. 처음 뽀뽀하면 계속하고 싶지 않나"라고 해명(?)했다. 

유연석은 기찻길 키스신 화면이 등장하자 "실제로 기차가 지나갈 때 키스를 하려고 했는데 쉽지 않아서 따로 CG를 했다"는 비하인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겨울과 정원이 뽀뽀를 하다가 키스로 넘어가는 장면에서 전미도는 "눈빛 바뀌는 거 봤지?"라며 포인트를 짚었고, 정경호는 "변한다 유연석으로"라고 놀려 폭소를 유발했다. 김대명은 "차 배터리 다 달 거 아니냐"며 질투했다. 

한편 김대명은 안은진의 돌직구 고백 장면이 나오자 부끄러워했고, 고백을 해도 거절한다는 극중 석형의 대사에 "아이고 멍청아"라며 답답함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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