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AS 로마의 새 사령탑으로 부임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아시아 공격수 영입에 근접했다.
이탈리아 다수 언론은 29일(한국시간) "로마가 제노아의 쇼무로도프 엘도르 영입에 근접했다"고 보도했다. 쇼무로도프는 임대 후 의무 이적 조항으로 로마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적료는 1800만 유로(한화 약 244억원)로 알려졌다.
쇼무로도프 엘도르는 1995년생의 우즈베키스탄 공격수다. 지난 시즌 제노아 CFC에서 이탈리아 세리에 A에 데뷔해 31경기 8골을 기록했다. 포지션은 공격수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로는 46경기에서 20골을 득점했다.
우즈베키스탄 1부 리그 부뇰코르 타슈켄트에서 프로 데뷔했다. 이후 러시아 로스토프로 이적해 2019/20시즌 28경기에서 11골을 기록했다. 러시아에서의 활약으로 이탈리아 세리에 A 무대를 밟게 됐다.
쇼무로도프 엘도르는 항상 무리뉴를 존경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탈리아 스카이스포츠는 "엘도르가 한때 무리뉴가 이끄는 첼시에 특별한 애정을 느꼈다"고 말했다.
무리뉴와 쇼무로도프는 이미 한차례 인연이 있다. 지난 2019년 모스크바의 한 레스토랑에서 우연히 만나 기념 촬영까지 했다.
사진=쇼무로도프 엘도르 인스타그램 계정
신인섭 기자 offtheball943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