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노바디' 밥 오덴커크가 신작 촬영 도중 쓰러져서 병원에 입원한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아들과 대변인이 성명을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THR) 등 다수 매체는 '베터 콜 사울'(Better Call Saul)의 뉴멕시코주 세트 촬영 도중 쓰러진 뒤 앨버커키 병원으로 이송된 밥 오덴커크의 아들 네이트 오덴커크와 그의 대변인이 "(밥 오덴커크는) 심장 관련 증세를 겪은 후 안정을 취하고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냈다고 보도했다.
앞서 밥 오덴커크는 '베터 콜 사울 시즌6' 촬영 도중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다행히 현재는 의식을 회복해 치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를 걱정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고 대변인은 전했다.
한편, 1962년생으로 만 59세인 밥 오덴커크는 1987년 'SNL' 작가로 데뷔했으며, 1992년부터 배우로도 활동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드 '브레이킹 배드'와 프리퀄 '베터 콜 사울'의 사울 굿맨 역으로 전 세계적인 인지도를 쌓았다.
최근에는 영화 '노바디'에 허치 멘셀 역으로 출연하면서 국내에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지기도 했다.
사진= 밥 오덴커크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