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블레이드'로 유명한 스티븐 도프가 이전에 자신의 인터뷰 내용에 대해 사과했다.
27일(현지시간) 스티븐 도프는 미국 TMZ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 내용은 맥락을 벗어났던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스칼렛 요한슨을 좋아한다. 그 때의 발언이 오해의 소지가 있게 나간 것 같다"며 "그는 대단한 배우고, 내 오랜 친구이기도 하다. 그 인터뷰가 보도된 후 정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나는 '블랙 위도우'를 보지도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인터뷰가 보도된 후) 그와 이야기를 나누진 못했지만 그에게 따로 (사과의) 글을 남겼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5일 스티븐 도프는 인디펜던트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보기엔 (블랙 위도우는) 쓰레기같고, 못 만든 비디오 게임 같다. 영화에 참여한 사람들이 부끄럽다. 스칼렛 요한슨도 부끄러워해야 한다"며 "나는 그런 영화들에는 나오고 싶지 않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스티븐 도프는 마블 스튜디오를 통해 새로이 만들어질 MCU 영화 '블레이드'에 출연할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그럴 일은 없을 것 같다"고 잘라 말했다.
사진= 스티븐 도프 인스타그램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