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이 돼요"…엑소 디오, 데뷔 9년만에 솔로 데뷔 'Rose'[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그룹 엑소 디오가 청량한 어쿠스틱 포크 곡으로 솔로 데뷔를 알렸다.

디오는 26일 오후 6시 타이틀곡 'Rose'(로즈)가 포함된 첫 솔로앨범 '공감'을 발표했다.

타이틀곡 'Rose'는 경쾌한 기타 리듬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포크 장르의 곡으로, 디오가 직접 작사했다.

'매일 봐도 그댄 예뻐요 / 좋아요 / 어떡하면 내게 올까요 / 이러는 내 모습이 쑥스럽고 간지러워도 어쩔 수 없죠 / 내 사랑이 돼요 baby' 등의 가사에서는 상대에 푹 빠져 설레는 마음과 용기를 내서 고백하는 모습까지 풋풋한 사랑 이야기가 담겼다.

곡 도입부부터 끝까지 기타 사운드와 디오의 보컬로 꽉 채워져 청량한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후렴구에서 담백하게 음을 강조하는 디오의 음색과 하이라이트 부분에서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포인트가 귀를 사로잡고 있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는 청량한 여름을 거니는 디오의 모습이 실사와 일러스트를 합성하는 로토스코핑 기법으로 담겨 통통 튀는 매력을 선사했다.

디오의 첫 솔로앨범 '공감'에는 타이틀곡 'Rose'를 비롯해 타인에게 매번 하는 안부 인사를 스스로에게도 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을 담은 'I'm Fine', 원슈타인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낭만적 사랑 노래 'I'm Gonna Love You', 라틴 베이스 기반 어쿠스틱 팝곡 '다시, 사랑이야', 연인과 함께 걷는 순간 보이는 모든 풍경을 사랑이라고 표현한 'My Love', 어른이 된 후 바라본 아버지에 대한 감정과 바람을 담은 '나의 아버지' 등이 담겼으며 보너스 트랙에는 타이틀곡 'Rose'의 영어 버전과 '다시, 사랑이야'의 스페인어 버전이 수록됐다.

한편 디오 'Rose'는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디오 'Rose' 뮤직비디오

김미지 기자 am81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