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윤지수가 초반 리드를 앞세워 16강에 진출했다.
윤지수(세계랭킹 14위)는 26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리는 도쿄 올림픽 펜싱 여자 사브르 개인전 32강에서 마르티나 크리스치오(20위, 이탈리아)와 만나 15-11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1피리어드부터 적극적인 공세로 나섰다. 빠른 공격으로 5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5-0으로 앞서나갔다. 8-3으로 앞선 채 2피리어드에 들어갔다.
2피리어드에 들어서는 14-8 스코어에서 크리스치오에게 3연속 득점을 허용하며 14-11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마지막 동시 타 상황에서 비디오 판독을 거쳐 윤지수가 15점에 도달해 승리했다.
한편, 앞선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펼친 김지연은 15-4 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사진=윤지수 개인 SNS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