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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자매' 홍은희, 최대철과 재결합…'3번의 결혼식' 비하인드

기사입력 2021.07.23 11:00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배우 홍은희가 다시 신부로 변신했다.

홍은희가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이하 '광자매')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새로운 결혼 생활을 맞이한 이광남(홍은희 분)과 배변호(최대철)의 이야기가 어떻게 펼쳐질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광자매 중 유독 삶의 변동이 컸던 광남은 변호와의 갑작스러운 이혼 후 방황의 시간을 거쳐 황천길(서도진)과의 두 번째 로맨스를 꿈꿨지만, 결혼식 당일 모든 게 사기임이 드러나 또 한 번의 큰 좌절을 맛봤다.

그렇게 인생의 모든 걸 내던지려던 순간 다시 만난 배변호와의 새로운 러브스토리는 이전보다 더욱 깊어져있었다. 특히 변호와 인생 2막을 준비해나가는 광남의 모습에서는 그간의 시련들을 극복하며 성숙해진 내면의 변화가 돋보여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소속사 나무엑터스를 통해 공개된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사진에서는 이광남의 세 번의 결혼식 순간이 모두 담겨있어 시선을 모은다. 먼저 15년 전 변호와의 결혼사진에서 홍은희는 오프숄더 드레스를 러블리하게 소화하고 있다.

수줍게 미소 짓고 있는 얼굴은 결혼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아내는 듯하다. 반면 두 번째 황천길과의 결혼식 속 광남의 모습에서는 고급스러운 우아함이 느껴진다. 화려한 티아라부터 웨딩드레스까지 본연의 우아함으로 소화해낸 그의 모습은 15년 전과는 다른 매력을 풍긴다.

마지막으로 변호와의 두 번째 결혼사진에서는 한결 여유롭고 각별해진 두 사람이 눈에 띈다. 복댕이 엄마와 아빠로서의 새로운 삶을 기념하며 올린 결혼식 속 보다 애틋하고 단단해진 광남, 변호의 모습에서는 앞으로 함께 그려나갈 힘찬 미래가 엿보여 보는 이들까지 흐뭇하게 만든다.

이처럼 홍은희의 웨딩드레스 비하인드 컷은 ‘오케이 광자매’ 이광남의 다사다난했던 인생사를 담아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웨딩드레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내는 홍은희의 모습 역시 연기부터 비주얼까지 완벽한 ‘주말 퀸’의 저력을 또 한 번 입증한다.

‘복뎅이 엄마’로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홍은희에게 관심이 주목된다.

한편 '오케이 광자매'는 올림픽 중계로 인해 24일, 31일 결방된다. 25일 방송은 올림픽 중계가 끝난 후 오후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나무엑터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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