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영기자)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가 5.5 세트 중반 업데이트 ‘심판: 영웅의 여명’을 실시한다.
21일 라이엇 게임즈 측은 서버 점검 및 업데이트와 함께 시작되는 TFT의 시즌 5.5세트에 대해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심판: 영웅의 여명’ 업데이트에서 플레이어는 질서의 힘과 함께 혼돈의 펭구에 맞서, 검은 안개를 영원히 몰아내기 위한 전투를 시작하게 된다. 업데이트의 일환으로 찬란한 아이템, 신성한 축복 등 고유 체계 4종과 ‘아크샨’, ‘그웬’ 등 12종의 새로운 챔피언 및 2개의 특성도 함께 선보인다.
새로운 특성 ‘감시자’는 현재 라이엇 게임즈의 모든 게임에서 진행 중인 ‘빛의 감시자’ 캠페인과 맞닿아 있다. 전투 시작 시 가장 체력이 높은 감시자 챔피언은 주기적으로 공격 속도를 증가시키는 보호막을 얻으며, 보호막이 파괴되거나 사라지면 남아있는 체력 비율이 낮은 아군 챔피언에게 보호막이 이전된다.
감시자 챔피언이 많아질수록 보호막의 흡수량과 공격 속도 증가 폭이 늘어난다. 세트 업데이트와 함께 루시안과 세나, 아크샨을 비롯한 8종의 감시자 챔피언이 출시된다. 또 다른 특성 ‘포병대’는 5번째 기본 공격마다 포탄을 발사하여 공격 대상 및 근처의 적들에게 공격력에 비례한 물리 피해를 입힌다. 포탄으로 무장한 포병대 챔피언은 루시안과 세나, 미스 포츈과 트리스타나 4종이다. 이를 비롯해 ‘무생물’, ‘승리자’ 등 TFT에 색다른 매력을 더해줄 특성이 함께 추가돼 보다 새로운 전략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한편 ‘심판: 영웅의 여명’만의 독특한 색깔을 더해줄 새로운 고유 체계 4종이 찾아온다. 먼저 혼돈의 무기인 ‘그림자 아이템’ 대신, 강력한 위력을 발휘하는 ‘찬란한 아이템’이 새로 추가된다. 그림자 아이템처럼 각각의 완성 아이템에 대응하는 찬란한 아이템이 있었으나, 악화되는 효과 없이 해당 아이템의 위력이 강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찬란한 아이템은 게임 당 하나만 얻을 수 있으며, 3-6 스테이지에서 등장하는 찬란한 무기고에서 모든 플레이어는 5개의 선택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체력이 40 아래로 떨어졌을 때 플레이어는 ‘신성한 축복’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이는 기본 아이템, 골드, 소모품, 뒤집개, 챔피언 등의 다양한 조합으로 구성된 전리품 구로, 모든 플레이어에게 단 한번만 제공된다. ‘상징의 고서’는 신성한 축복 혹은 몬스터를 처치해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상점을 열어 4개의 상징 중 하나를 선택해 획득할 수 있게 하는 아이템이다. 그림자 계열 상징은 완전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림자’라는 수식어를 조합식이 없는 아이템으로 나타내기 위해, 과거를 보여주는 흔적을 통해 해당 수식어의 빈틈을 메울 예정이다.
게임 플레이를 더욱 즐겁게 해줄 신규 패스도 출시된다. 신규 패스에는 결투장, 펑펑 효과, 질서의 펭구 등이 포함돼 있다. 패스 구매 시 플레이어는 임무 완수를 통해 새로운 전리품을 획득할 수 있으며, 진척도에 따라 패스의 경험치 바를 채울 수 있다.
레벨이 오를 때마다 감정표현과 꼬마 전설이 알 등 풍성한 보상 또한 획득 가능하다. 새로운 결투장 역시 RPG 컨셉을 살려 기획되었다. 각각 새로운 여정의 출발, 험난한 모험의 여정, 끝판왕이 기다리는 던전을 테마로 한 3종의 신규 결투장은 플레이어에게 TFT에서 RPG를 즐기는 듯한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사진= 라이엇 게임즈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