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양성애자라고 고백한 지애가 선 넘은 악플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21일 지애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익명도 고소가 가능하다는데?! 고소 바로가겠습니다"라는 글고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지애는 익명으로 달린 악플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익명의 네티즌들은 지애에게 도 넘은 성적인 발언으로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이에 지애는 "바로 고소미입니다. 더러운 사람"이라며 "시간 낭비 아깝지만 이건 선 심하게 넘었어요. 키보드 워리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1월 지애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양성애자라며 커밍아웃을 했다. 뒤늦게 화제가 되자 지애는 "데뷔 때보다 더 많은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그냥 지금처럼 지내면서 음악도 하고 편견 없는 세상에서 노래 하고 싶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지애는 2013년 그룹 와썹(Wassup)으로 데뷔했다. 이후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에 출연했지만 예선 탈락했다.
사진=지애 인스타그램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