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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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T1 응원해야 해?"…지수소녀, 경기 중계 중 kt·담원 응원 논란 [엑's 이슈]

기사입력 2021.07.20 18:26 / 기사수정 2021.07.20 18:26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챔피언스 코리아(LCK) T1 소속 트위치 스트리머 지수소녀(본명 박지수)가 롤챔스 중계를 진행한 가운데, 타팀을 응원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5일 지수소녀는 자신의 트위치 채널에서 T1과 kt 롤스터의 LCK 서머 정규시즌 51경기의 중계를 진행한 바 있다.

중계 당시 그는 채팅창에서 "누가 이길 것 같으냐"는 질문에 "나는 왼쪽 조합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당시 그가 언급한 왼쪽 팀은 kt였다. 거기다가 중계 내내 kt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자 한 시청자가 "왜 kt를 응원하냐"는 채팅을 남기자 지수소녀는 "전 원래 언더독을 응원한다"고 발언했다.

T1 소속 스트리머임에도 2세트까지 진행된 경기 내내 kt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여 빈축을 산 그는 지난 17일 담원 KIA와의 경기에서는 "T1을 왜 응원해야 해?"라는 발언을 하기까지 해 T1 팬들의 원성을 샀다.

특히 그가 T1 소속으로 T1의 스폰서인 나이키의 광고를 찍기도 했던 적이 있어 네티즌들은 "그럴거면 T1 소속이라는 걸 떼고 중계하지 그러냐", "다른 팀 응원하지 말라는 걸 알려줘야 하는게 어이없다", "소속감은 하나도 없으면서 왜 계약한거야", "돈은 돈대로 받으면서 다른 팀 응원하는 게 소속 스트리머임?" 등의 글을 남기며 비판하고 있다. 또한 T1이 스트리머를 영입할 때 너무 무분별하게 영입하는 게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앞서 그는 레이디스 리그 로스터 제출 마감 하루 전에도 갑작스럽게 참가를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잠적한 바 있어 비판받은 전력이 있다.

한편, 1999년생으로 만 21세인 지수소녀는 지난 1월 T1 소속 스트리머로 영입됐다.

사진= T1 공식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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