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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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NO"…장동민→규현, '찐'애주가들의 미식 여행 (마시는 녀석들)[종합]

기사입력 2021.07.20 14:50 / 기사수정 2021.07.20 14:40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기자) '마시는 녀석들' 이종혁, 장동민, 규현, 장준이 찐 애주가들의 안주 미식 여행이 펼쳐진다.

20일 채널 IHQ와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가 공동 제작하는 신규 예능 프로그램 '마시는 녀석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MC 유민상, 장동민, 규현, 골든차일드 이장준이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마시는 녀석들’은 그동안 먹방계의 블루오션이었던 ‘안주 맛집’을 찾아다니는 프로그램으로 음주에 초점을 맞춘 먹방이 아닌 주류에 따라 페어링 하기 좋은 음식을 소개하는 안주탐구생활 방송이다.

이날 장동민은 '마시는 녀석들'의 콘셉트에 대해서 설명했다. 그는 "안주에 어울리는 술을 먹고 맛을 표현하는 것에 중점을 두는 프로그램이다. 저희끼리 취하거나 그런 장면은 없다"라고 전했다. 규현 역시 "풍류를 즐기기 보다는 많은 분들께서 궁금해 하시는 안주 궁합을 알리기 때문에 음주를 자제 한다. 부어라 마셔라 하는 분위기는 아니다"라고 전했다.

멤버들만의 차별화된 안주 맛집을 선정하는 규정이 있을까. 장동민은 "저는 항상 함께하는 동행자의 의견을 물어본다. 이 사람은 어떤 포인트에 이 음식을 좋아할까를 알다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라고 대답했다. 규현은 "저는 장동민 씨와 다른 스타일이다. 저 같은 경우는 미리 5일 전부터 사전 답사를 하고 후보를 만들어 놓는다. 추리고 추려서 맛집을 정하고 갈 사람들을 정하고 제가 계산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맛집을 많이 알고 있다. 가끔 프로그램에서 맛집을 물어보면 알려주지 않는다. 거기가 알려지면 못 가게 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주류나 숙취음료 CF가 들어오면 어떻게 하겠냐는 질문에 장동민은 "들어오면 넷이 같이하자고 얘기했다. 그러고 난 뒤에 '나만 들어 오겠지' 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는 것 같다. 그러면 곤란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준은 "저는 무조건 형님들이랑 같이 하고 싶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장동민이 "개인적으로 들어오게 된다면"이라고 묻자 "어휴"라며 말을 아낀 뒤 "회사랑 이야기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장동민은 "전을 보면 막걸리 해야지, 삼겹살집 가면 소주 한잔해야지 생각하신다. 저희 멤버들의 궁합은 파전에 와인을 먹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하고, 좋은 정보를 많이 알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규현은 "상황의 여의치않아 외식을 하기 어렵다. 밖에서 한잔하고 싶은 로망을 '마시는 녀석들'보면서 편하게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장준은 "코로나19 시국으로 답답하시고 힘들 텐데 그 답답함을 저희가 타파해드리겠다"라고 인사했다.

'마시는 녀석들'은 ‘먹고 마시고 사랑하라’라는 부제로 무분별한 음주 문화를 지양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여행, 스포츠, 친목 등 야외 활동이 자유롭지 못한 미식가와 애주가들의 대리만족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시는 녀석들'은 26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IHQ, 디스커버리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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