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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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음악감독' 조아름, 獨서 종신계약 맺은 사연 (아무튼 출근)

기사입력 2021.07.20 14:21 / 기사수정 2021.07.20 14:21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가톨릭 종교 음악 감독' 조아름이 독일에서 종신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아무튼 출근!’에서는 독일에서 일하는 조아름이 한국에 없는 직업인 '칸토린(가톨릭 종교 음악 감독)'의 밥벌이로 신선한 재미를 전한다.

이날 유서 깊은 종교 도시 독일 아헨의 성스럽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박선영은 “여행 가서 저런 뷰를 즐겨본 게 언제인지”라며 감회에 젖기도. 이곳에서 아침을 연 조아름은 독일에 15년째 거주 중임에도 불구하고 성가 가창을 위해 독일어 회화 연습에 몰두해 열정을 드러낸다.

또한 조아름은 손으로 건반을 치고, 발로는 페달을 밟으며 온몸을 동원해 파이프 오르간을 연주한다. “파이프 오르간은 하나의 오케스트라”라고 설명한 그녀는 각기 다른 소리를 내는 1,561개의 파이프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차원이 다른 울림을 선사하며 안방극장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조아름은 독일에서 종신계약을 맺었다는 사실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홀로 총 7곳의 성당을 담당하는 그녀는 미사 연주는 물론 오케스트라 지휘, 합창단 연습까지 도맡아 음악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책임지고 있다고. 한국을 넘어 유럽을 사로잡은 ‘베테랑 음악인’의 클래스에 기대가 모인다.

'아무튼 출근'은 20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MBC '아무튼 출근!'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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